지은이 : 오카모토 기도 岡本綺堂
1872-1939. 일본 소설가이자 극작가로, 본명은 오카모토 게이지(岡本敬二). 도쿄부립중학을 졸업한 뒤 24년간 신문기자로 일했다. 기자 근무 때 쓴 희곡이 가부키로 상연, 큰 성공을 거두어 작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. 이후 100여 편 이상의 장편과 단편 소설을 집필했다. 대표 저서에는 괴기와 탐정, 추리 등이 혼합된 「청와당 괴담회」, 「한시치 체포록」 시리즈 등이 있다. 현재 ‘일본 괴담 문예의 아버지’로 불리며, 미야베 미유키 등 후대 작가들에게 창작 영감을 주고 있다.
옮긴이 : 김미란 金美蘭
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. 그동안 오카모토 기도의 ‘괴담회 3부작’을 비롯해 「미우라 노인의 기담」, 「중국고전기담」 등의 윤문 작업에 참여한 뒤 「어요의 저주」, 「일본 3대 괴담」을 번역했다.